“동네의원들이 경영난 누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앞으로 3년 동안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산적한 개원가 의료현안을 선도적으로 해결해 나갈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 입니다”

지난 7월 1일부터 3년 임기 회무를 시작한 대한개원의협의회 신임 노만희 회장은 22일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 집행부 구성 배경과 앞으로의 회무추진 방향을 밝혔다.

“각 과(科) 개원의협의회(의사회)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의료현안 추진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각과 중심의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습니다. 새 집행부는 혼연일체가 되어 개원가 의료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회원들의 귄익신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겠습니다”

노 회장은 대개협이 개원회원을 대변하는 명실상부한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불합리한 회칙 개정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한달에 한번 열리는 상임이사회를 월 2회 이상으로 확대하여 회무추진의 활성화를 기하고, 각과개원의협의회 회장단협의회를 폐지시키겠다고 밝혔다.

“의협 보조금이 최근 3년 동안 50여%가 줄어들어 회무추진에 막대한 지장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협의회 예산구조를 정확히 파악 분석하여 학술대회 확대 등을 포함한 여러 예산확보 방안을 심각하게 고민해 보겠습니다”

노만희 회장은 의원협회와의 통합 문제에 대해서는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제도권에 있는 의협 산하 단체이므로, 우선 대개협이 제대로 된 기능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후 생각할 문제라고 밝혔다.

새로 출범한 대개협 집행부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노만희 ▲고문=김재정(전 의협회장) ▲감사=임일성, 김세헌 ▲부회장단=총무부회장 유태욱, 학술부회장 이명희, 재무부회장 이재범, 법제부회장 김재윤, 의무부회장 김용훈, 보험부회장 신창록, 정책부회장 김익태, 안창수, 이상운, 장용석 ▲상임이사=총무 이종진, 기획 정성일, 학술 박근태, 재무 박성배, 법제 박규창 김선욱, 의무 임민식 정운섭, 보험 이헌상 김재연, 공보 황규석, 정보통신 엄민용, 대외협력 김규식 조현욱, 정책 배광준 양종윤 한범기 김진학 김성철, 사업 박진규 김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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