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우 등 소외된 이웃을 찾아 참간호 정신을 묵묵히 실천해 온 간호사들의 생생한 현장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열린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는 올 한 해 동안 전국적으로 전개된 대한간호봉사단 활동을 한눈에 돌아볼 수 있는 ‘2005 대한간호봉사단 활동사진전’을 19일 개관하는 용인시노인복지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국민 건강의 옹호자인 간호사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진전은 전국 16개 시ㆍ도간호봉사단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우 등 어려운 이웃을 찾아 전개한 간호봉사활동 모습을 생생한 활동사진 34점에 나눠 담고 있다.

“국민 여러분의 건강한 생활, 간호사가 함께 만들어 갑니다”를 주제로 마련되는 사진전에는 치매․중풍 등으로 고통 받는 어르신들을 찾아 나이팅게일 정신을 전국 각지에서 펼쳐온 간호봉사단의 모습을 비롯, 외국인 근로자 결혼식, 자가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데 큰 힘이 되어 온 ‘가족건강달력’ 배부 모습 등이 전시된다.

또한 한국전쟁 중 지역주민들을 돌보는 간호사, 해외의료봉사단으로 재해현장에서 활동하는 간호사의 모습, 참간호를 실천하는 대한간호봉사단을 통해 참간호를 통해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실천해 온 한국간호 100년을 한눈에 보여주는 배너가 함께 전시된다.

대한간호봉사단은 1999년 5월 한국노인간호봉사단으로 발족해 그동안 전국 시ㆍ도간호사회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던 중 지난해 대상자를 노인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하기 위해 ‘대한간호봉사단’으로 명칭을 변경, 건강상담, 보건교육, 무료진료 등 지역보건사업, 노인 건강과 복지에 관한 사업, 자원봉사조직 운영 및 사회봉사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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