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CT 장비사업 40주년을 맞은 도시바가 1천 번째 애퀼리언 원 생산을 달성했다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 코퍼레이션은 최근 자사의 최고 사양 CT장비인 애퀼리언 원(Aquilion ONE™) 시리즈를 1천 번째로 생산했다고 10일 밝혔다. 천 번째로 설치될 애퀼리언 원 비전은 호주 로얄 애들레이드 병원에 도입될 예정이며 내년 4월 진료를 시작한다.
지난 2007년 출시돼 북미에서 열린 RSNA학회에서 처음 소개된 애퀼리언 원은 세계 최초 320 디텍터 열(Detector Row) 기능을 갖춘 CT 장비로 한 번에 160mm 범위의 검사가 가능하며 wide Area-Detector를 통해 1회 회전으로 심장, 뇌 등 모든 신체 기관을 검사할 수 있어 당시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올해로 CT사업을 시작한지 40주년을 맞는 도시바는 이번 1천호 생산 돌파를 기회 삼아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전 세계 임상 전문가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이번 쾌거를 달성한 회사는 CT의 형태뿐 아니라 진단적 측면에서도 발전을 거듭해왔다.
애퀼리언 원 시리즈는 최신 선량 감소 기술인 AIDR 3D와 첨단 반도체 기술이 집약된 PUREVision Detector 기능을 탑재하며 진화를 이어갔으며 최상위 모델인 애퀼리언 원 비전은 갠트리 회전 시간을 0.275초로 단축하면서 AuntMinnie Award에서 주관하는 ‘2013 가장 우수한 영상진단장비’로 선정된 바 있다.
도시바 호주 법인 롭 왈츤스키(Rob Walczynski) CT매니저는 “‘환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로얄 애들레이드 병원의 취지에 맞게 애퀼리언 원 비전이 환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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