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홍승길)이 21일 오후 6시 고대 녹지캠퍼스에서‘최고를 지향하는 인간중심의 참 병원’비전선포식을 갖고 세계 100대 병원 진입에 나섰다.

이를 위해 고대의료원은 고품격 진료, 창조적 연구, 핵심인재 양성, 행복경영, 나눔과 봉사 등 5대 핵심가치에 따른 7가지 단계별 발전 전략을 수립, 2010년 세계 100대 병원을 위한 본격적인 밑그림을 그려갈 예정이다.

의료원은 이날 선포식을 계기로 향후 2010년까지 각 병원별 주말 및 야간진료센터를 비롯, 진료센터 특화를 더욱 확대하고 질환별 전문병원 운영과 의료시장 개방에 따른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를 위한 해외 유수 의료기관과의 전략적 제휴 추진, 재외동포 의료지원 사업 확대를 비롯 의학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의대 신축, 연구 네크워크 구축 등 진료, 연구, 교육 및 인프라 구축에 시스템 혁신에 들어간다.

홍승길 의료원장은“고대의료원이 국가경제의 핵심역량으로 부상하고 있는 생명과학 및 의료산업의 중심에 서서 한국의료계를 선도해 나감은 물론 세계 유수의 의료기관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진료, 연구, 교육에 걸친 대대적인 시스템 개선과 단계적인 양적, 질적 성장을 통해 세계 100대 병원대열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는 21일 오후 6시 고대 녹지캠퍼스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고대의료원 비전선포식은 고려중앙학원 현승종 이사장을 비롯한 각계인사와 원내 교직원 등 2,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KBS 최승돈 아나운서, YTN 이은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회선언, 기념사, 비전영상물 상영, 비전 선포, 축하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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