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말 완공을 목표로 900병상급 시립병원 건립공사가 지금 한창 진행중입니다. 전체 교직원들은 물론 지역주민까지도 공사 진행에 따른 많은 불편들을 감내하면서 가까운 미래에 서울 서남권 지역의 새 병원이 건립될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서울시립 보라매병원 김성덕 원장은 보라매병원이 시민의 믿음직한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서울대병원과 합동으로 새 병원 건립 후의 운영전반을 대비하기 위한 직원 TFT팀을 구성,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 원장은 지지부진하던 시립병원 확장 계획이 이명박 서울시장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된 과거의 에피소드를 회고하면서 “새 병원 건립공사가 순조로운 진척을 보이면서 21세기형 시립병원으로서 시민의료복지의 꿈이 영글어가고 있다”고 했다.

보라매병원은 그 동안의 숙원사업으로 서울 서남권 지역의 900여 병상 매머드급 공공의료기관 확충 계획을 승인 받아 현재 병원 뒤 7,164㎡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의 병원시설 건립을 목표로 지난 6월 첫 삽을 떴다.

현재 보라매병원 직원들은 2007년 10월 새 병원의 성공적인 준공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건립 후의 원내 환경을 고려한 색채 계획과 사인계획 등 새로운 HIP(Hospital Identity Program)를 지원하기 위해 각계 전문교수진의 자문을 구하는 등 온 힘을 모으고 있다.

“최고의 공익병원을 만들겠다”는 말로 공공의료기관 확충 계획의 의미를 부여한 김 원장은 “새 병원 건립공사가 주변 지역주민의 높은 관심과 협조로 순조로운 진척을 보이고 있어 기쁘다”면서 “현재 전교직원이 새로운 비전의 꿈을 가꾸어 가고 있으며, 향후 단순한 첨단 대형병원의 면모뿐만이 아니라 그에 걸맞는 최고의 공공병원으로서 시민에게 다가가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21세기 자립형 시립병원의 모델을 확고히 구축하여 시민에게 보다 더 높은 수준의 공공의료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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