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 노사협의회(공동대표 박주승. 이상호)는 13일 병원 1층 현관 앞 뜰 및 지하식당에서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돕기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환자, 지역주민, 교직원들로 문전성시를 이룬 첫날 바자회에서는 교직원들이 집에서 가져온 책, 가전제품 등의 각종 기증품을 비롯, 여성정장, 캐쥬얼 등의 의류와 악세서리, 가방, 구두, 양말 등의 잡화, 등산용품 등 다양한 물품들이 판매됐다.

또한 교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육개장, 뼈다귀탕, 김밥, 해물파전, 순대, 떡볶이, 음료 등 각종 음식들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도 열렸다.

한편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 행사는 지난 1984년 간호부 주최로 처음 시작되었으며 2000년도부터 노사협의회가 그 바통을 이어받아 매년 1~2회씩 여는 22년의 역사의 전통 있는 행사이다. 바자회의 수익금 전액은 독거노인들을 비롯, 사회복지시설 등 불우이웃 돕기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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