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줄기세포를 어떻게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난치병환자에게 조속히 혜택이 돌아가게 할 것인가에 대해 관련 전문가와 함께 국가적 전략을 제시하고자 ‘줄기세포산업 10대 육성전략’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최근 발간하였다.

동보고서는 진흥원 BT산업전략센터 연구진과 함께 국내 줄기세포전문가인 강석연 연구관(식약청 바이러스백신팀), 김종훈 교수(고려대 생명환경대), 김현수 대표이사(에프씨비파미셀(주)), 유무영 사무관(식약청 생물의약품팀), 장재덕 센터장((주)셀론텍 조직공정센터), 정형민 교수(포천중문의대, (주)차바이오텍)가 참여하여 집필하였고, 오일환 교수(가톨릭대 기능성세포치료센터), 황우석 석좌교수(서울대 수의과대)가 자문 및 감수하였다.

또한, 보고서에서는 국내외 줄기세포 정책, R&D, 특허, 인허가, 규제, 산업 현황 및 이슈를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향후 기술과 산업을 전망하였으며, 줄기세포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10대 육성전략을 제시하였다.

10대 육성전략에는 줄기세포연구법 제정을 통해 연구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이니셔티브 선점전략’, 줄기세포의 핵심자원을 공유하여 연구자 및 산업체의 연구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자원의 공유시스템 확보전략’, 의료기관, 산업체, 연구기관의 네트워크 혁신을 위한 ‘줄기세포산업 클러스터전략’ 등이 포함되어 있다.

진흥원 이경민 BT전략센터장은 "10월 말경 보건산업진흥포럼을 개최하여 줄기세포산업의 현황과 10대 육성전략을 자세히 소개하고, 관련 산업체 및 연구자들에게 보고서를 무료로 배포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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