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간호부(부장 박광옥)는 11일 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서울아산병원 전문간호사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전문간호사(CNS, Clinical Nurse Specialist)를 포함 국내외 500여 명의 간호사가 참가해 전문간호사 제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광옥 간호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캘리포니아 퍼시픽 메디컬 센터 김희정 전문간호사의 특강이 이루어졌으며, 종양내과, 소아과, 정맥주사, 응급 등의 분야별 전문간호사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박 본부장은 “서울아산병원에 전문간호사 제도가 도입된 지 10여 년이 된 지금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뒤돌아보면서 내실 있는 미래를 준비해야 될 시점”이라고 말하며, 더불어 전문적인 간호와 상담, 환자 교육,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간호사를 격려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보건의료계에서 전문간호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이고, 전문간호사 제도의 법제화가 구체화되는 시점에서 서울아산병원 전문간호사의 현재를 조명해보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함께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것으로 타 병원 및 간호계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서울아산병원은 1994년 신경과와 정맥주사 전문간호사를 시작으로 현재 39개 분야 65명의 전문간호사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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