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진단의료기기에 검사 결과 데이터 저장 및 전송 기능이 추가돼 병원 환자 관리프로그램과 쉽게 연동 할 수 있게 됐다.
 
녹십자엠에스(대표 길원섭)는 모바일 헬스케어 진단기기 스타트업 BBB(대표 최재규)와 모바일 진단기기 국내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녹십자엠에스는 미국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중국 등에 기반을 둔 BBB로부터 올 4분기까지 안드로이드 기반의 병원용 모바일 진단기기를 공급받아 병원용 혈당측정기기로 내년 초 국내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녹십자엠에스는 지난달 31일 모회사인 녹십자와 함께 혈당측정기 전문기업 세라젬메디시스(現 녹십자메디스)의 지분 51%를 확보함으로써 혈당측정기 사업에 진출했다. 
 
주력인 진단시약부분 및 혈액백 사업과 함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혈당측정기 시장에 진출해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
 
회사측은 최근 급속한 인구고령화 및 당뇨환자의 증가와 함께 스마트폰 앱 및 웨어러블 기기를 통한 개인의 혈당관리가 편리해지면서 향후 관련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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