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레지스 로네, Regis Launay)가 제7회 세계 뇌수막염의 날을 맞아 방송인 파비앙과 함께 하는 메낙트라 태권도 교실을 18일 개최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탑영어태권도장에서 진행된 메낙트라 태권도 교실은 일일 태권도 교사 파비앙의 지도 하에 차기, 지르기 등의 기본 동작은 물론 격파술, 태권체조 등 임직원 가족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들로 구성됐다. 
 
태권도 유단자인 레지스 로네 대표는 이날 자녀와 함께 직접 태권도 동작을 선보였으며 임직원들은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의 주요 원인이 되는 4개 혈청형(A, C, Y, W-135)이 쓰여진 송판을 직접 격파하며 질환 퇴치 의지를 다졌다. 
 
한편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이 수막구균에 의해 감염돼 생기는 질환으로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나 24시간 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생존자의 11~19%에서 사지절단, 난청, 신경장애 등의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겨 예방이 필요하다. 
 
수막구균 뇌수막염 백신인 메낙트라는 2005년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세계 최초 승인을 받은 4가 단백접합백신으로 국내에서는 지난해 만 11세 이상 55세 이하를 대상으로 허가 받았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올해 내에 영유아를 대상으로 적응증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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