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7일 중강당에서 감마나이프 시술 1000례 달성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뇌종양팀장 박관 교수는 인사말에서 “삼성서울병원의 감마나이프 시술은 국내 최단기간인 3년 8개월만에 1000례를 달성한 것으로 타병원이 7~8년만에 달성한 것에 비하면 큰 성과”라며 “우수한 의료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1000례 시술 달성의 의미를 밝혔다.

이어 이정일 교수는 2001년 이후 시술 경과 보고에서 시술 및 연구성과 등을 발표하며, 특히 2008년 암센터 오픈과 함께 더욱 활발해질 감마나이프센터의 미래를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삼성서울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2001년 12월 27일 첫 시술을 시작한 이래 3년 8개월 만인 2005년 8월 22일에 시술 1,000례를 달성, 연간 시술례는 ▲2002년 220례 ▲2003년 249례 ▲2004년 295례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2004년 3월에 자동화시스템을 갖춘 C 모델 감마나이프가 새롭게 도입되고,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에 의료보험급여가 적용됨에 따라 암환자에서의 전이성 뇌종양 시술이 크게 늘고 있다. 올해는 약 350례를 시술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정일 교수는 “암센터 오픈 후에는 연간 500례 정도의 시술이 예상됨에 따라 기기의 업그레이드와 인력 증원을 계획하고 있다”며 감마나이프센터의 미래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삼성서울감마나이프센터는 감마나이프 기기업체인 코리아엘렉타 社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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