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성탁 회장

 지난달 열린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장에 취임한 권성탁 연세의료원 사무국장은 13일 오후 간담회를 통해 “2만8천여명의 회원의 기대와 요구에 어긋나지 않도록 회원의 권익과 협회의 위상강화를 위해 준비된 사업을 면밀한 계획 하에 차근차근 실천하고,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빠르게 대처 할 수 있는 병원행정인들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권성탁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협회 위상 강화 △회원 권익신장 △사무처 및 교육연구원 기능 개편 △중앙회와 시도회 및 지회의 협력네트워크 재구축 △직능‧지역조직 융합된 운영체계 구축 △ 수익모델 개발 등을 제시한 것과 관련 모든 회원들의 화합과 결속을 바탕으로 ‘재창조를 통한 회원 권익보호와 협회 위상강화’에 앞장서겠다는 말로 공약실천을 약속했다.

그는 “최우선적으로 모든 회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시도회 및 지회와 중앙회가 시너지를 이뤄 협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하고 “협회의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해 실질적 수익성 제고를 위한 회원 병의원의 공동구매 대행사업 등을 비롯한 다양한 수익사업을 개발하고, 산학협력 대학의 보건행정 관련 학과의 커리큘럼에 인증제를 교수회와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협회의 활동과 관련 권 회장은 “산학협력을 통한 양질의 학술활동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우수한 병원행정인 양성과 우리나라 병원행정의 체계화와 선진화는 물론 글로벌 시대를 맞아 앞서가는 병원시스템과 국제표준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특히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스스로 30여 년 동안 일선 병원행정을 담당했을 정도로 정통 병원 행정 전문가를 자처하고 있는 권 회장은 “그동안 협회의 안정과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교육연구원 부원장과 감사, 이사 등 협회의 주요 정책결정에 참여했으며 CEO아카데미, 병원행정장기연수과정 강사 등 협회의 위상강화는 물론 보건복지부, 병원협회, 한국병원경영학회 등에서 위원, 자문, 교육, 강연 등을 맡아 협회발전을 위해 주력한 경험을 살려 글로벌 시대에 IT를 비롯한 의료정보의 발달, 교통수단의 혁신 등은 의료의 경계를 허물고 있는 시대에 병원들도 새로움을 추구하고 있어 그 중심에 병원행정인들이 당당하게 역할을 할 수 잇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마디로 우리나라 의료발전에 기여하는 전문가 단체로 발전하는 초석을 놓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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