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P-4 억제제 네시나와 메트포르민 복합제로 단독요법으로 제2형 당뇨환자 대상 혈당 강하 효과가 입증돼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국다케다제약(대표이사 이춘엽)은 2일 성인 제2형 당뇨병 치료제 네시나와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네시나메트정’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획득했다.
 
네시나메트는 DPP-4 (Dipeptidyl Peptidase-4) 억제제인 네시나와 메트포르민을 하나의 정제로 만든 당뇨병 치료제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 향상을 위한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허가를 받았다.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메트포르민과 병용요법으로 투여 시 네시나와 글리피지드(설포닐우레아 제제)의 혈당 강하 효과를 비교한 ENDURE 연구에 따르면, 네시나 (25mg)를 복용 한 환자군이 2년 시점에서 글리피지드 대비 혈당 강하 효과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시나메트는 단독요법에 비해 혈당 강하 효과를 보였을 뿐 아니라 두 가지 약제를 투여하는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한국다케다제약은 DPP-4 억제제 네시나를 2014년 1월 출시한 바 있으며 시나와 TZD 계열 액토스를 결합한 복합제 네시나액트도 식약처 승인 획득 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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