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성탁 사무국장

 “병원행정관리자협회를 회원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구조를 완전히 탈바꿈시키겠습니다. 특히 회원 권익보호와 협회 위상강화를 통해 병원경영의 중심에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 17대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장에 출마하는 권성탁 세브란스병원 사무국장은 병원행정 30년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유일의 병원행정가 대표단체로 거듭난 협회를 더욱 더 강력한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권성탁 국장은 “병원경영의 기본은 병원행정 조직인 만큼 기본에 충실하고 선배들이 닦아놓은 터전을 디딤돌 삼아 비전을 실현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말하고 “소신과 협회의 미래를 담아 다양한 형태의 업무를 개발하고 새 시대에 걸 맞는 조직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권 국장은 “대정부 역할을 강화하여 정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선진국 병원행정가 관련 단체들과 교류 활성화로 협회 대외 이미지를 쇄신하겠다”며 “협회 대외기관지인 협회보를 전문지로 격상시켜 회원들의 지적 요구에 부응하고 웹진과 SNS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대외적인 위상과 영향력은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병원행정사제도 역시 객관적이고 투명한 자격증 운영방안을 마련하여 국가공인 면허증으로 격상하겠다”며 “일선 의료기관에서 요구되는 협회 공인 자격증을 신설하고, 자격증 공신력을 위해 입사 시 가산점 부여 등 자격증에 대한 의료기관 내 처우를 개선해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

또 원활한 협회 운영을 위해 직능조직과 지역조직이 시스템적으로 융합된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각 지회 및 시도회 특성화 전략을 수립하는 등 기존 업무를 직능별로 구분하고 직능별 부회장제, 위원장제를 도입함으로서 회장의 역할을 축소하고 각 부회장의 권한을 강화하는 한편 시도회, 지회 및 교수회 등을 망라한 메트릭스 분과조직을 구축, 산학이 협력·발전하는 신 개념 발전모델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권성탁 국장은 협회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비젼을 통해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수익모델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수익성 제고를 위해 회원 병의원의 공동구매 대행사업 등을 비롯한 다양한 수익사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학의 보건행정 관련 학과의 커리큘럼에 인증제를 교수회와 도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도 제시했다.

권 국장은 지난 1985년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에서 입사 후 30년간 기획, 인사, 회계, 원무, 총무, 연구프로젝트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역량과 리더쉽을 보여 줌으로서 주요 보직을 두러 거쳐 현재 세브란스병원 사무국장으로 활동 중이며 그동안 대정부 활동을 통해 다양한 네트워크를 형성했으며 미국 뉴욕대학과, 연세대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회장 선거는 오는 28일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개최되는 2015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간선제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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