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산업협회 새로운 7대 수장이 선출됐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25일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7층에서 ‘제16차 정기총회’에서 에이치케이티 황휘 대표이사가 송인금회장에 뒤를 이어 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황휘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의료기기산업협회 새 수장으로 회원사의 권익을 위해 힘껏 뛰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이어 “어느 때보다 경제가 어렵다. 협회를 중심으로 협회 안에서 수입사, 제조사 할 것 없이 모두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 우리가 단결하는 모습을 보일 때 국민, 정부도 의료기기산업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뀔 것”이라며 “결집된 파워를 통해 정부의 불합리한 규제가 있으면 함께 개혁하고 정부의 지원과 R&D 투자를 우리 힘으로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협회를 중심으로 의료기기 관련 업계와 부처들이 합심한다면 향후 의료기기산업은 눈부신 성과를 이룰 수 있다”고 회원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협회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애로사항 개선과 서비스 강화, 의료기기 산업육성 사업 강화, 의료기기 전시사업 등 지원 강화할 계획이다.
 
업계 애로사항 개선과 서비스 강화의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 소통포럼’ 지원을 통한 합리적인 규제환경 마련 ▲의료기기 안전 홍보 캠페인 ▲공정한 유통거래 질서의 안정적 기반 구축 ▲의료기기 글로벌 발전 협의체 구성 ▲의료기기 육성기반 마련 등이다
 
의료기기 산업육성 사업 강화의 주요 내용으로는 ▲의료기기 인허가기술지원상담 사업 확대 ▲의료기기 전문인력 양성 ▲의료기기 산업동향 분석 ▲의료기기 연구사업 ▲국내 제조업체 실태조사 ▲의료기기 기술사업화 R&D 지원사업 추진이다.
 
의료기기 전시사업 등을 지원 강화에 대한 주요내용은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개최 ▲해외의료기기 전시회 한국관 참가 ▲해외 전시회 참관단을 구성해 의료기기 전시사업 지원 강화다.
 
협회는 정기총회서 2015년 새 예산으로 지난해 보다 6억 1248만 4009원 증액한 27억 4849만 1000원을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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