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 의료기기의 미국 시장 개척을 위해 국산 의료기기 제조 기업들이 100년 역사 세계 최대의 수의과학회에 참가해 국산 동물용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알렸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최근 ‘2015년도 미국 의료기기 시장개척단’을 꾸려 16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미국 서부 수의과학회(이하 WVC 2015)’에서 수출상담회를 추진했다.
 
올해 수출 상담회에는 국내 유수의 동물용 의료기기 대표기업들이 참가했으며, 수출상담장에 2000여 명의 수의사 및 바이어들이 방문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고압증기멸균기를 생산하는 한신메디칼, 동물용 모니터를 생산하는 메디아나, 고주파수술기를 제조하는 청우메디칼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하여 자사 제품을 홍보했다.
 
수출상담회와 함께 참가 기업 담당자들이 미국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을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15일 저녁 미서부수의과학회(WVC) WVC 전 회장인 Dr. Walter Threlfall과 WVC 전 국제부회장이자 수의사인 Dr. Henry Yoo와의 간담회를 통해 미국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합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나아가 미국 의료기기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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