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완전 미토콘드리아 DNA 난자 핵, 정상여성에 주입하는 IFV 기술

출처 : MNT

‘세 부모’를 두는 아기가 태어날 전망이다
 
영국에서 생물학적으로 아버지 1명과 어머니 2명을 두게 되는 ‘세 부모 아기’ 법안이 세계 최초 3일 통과됐다. 첫 탄생은 내년 예정이다. 
 
영국 하원은 유전적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미토콘드리아 대체시술에 의한 체외인공수정 허용 입법안을 찬성 382표, 반대 128표로 가결시켰다.
 
미토콘드리아 DNA 결함을 가진 여성의 난자에서 핵을 추출해 다른 여성의 정상 난자에 주입하는 방식의 기술(IFV)을 통해 연간 150명의 아기가 탄생할 예정이며 불완전 미토콘드리아 DNA로부터 영향을 받아 발생하는 당뇨병, 간질, 근위축증, 간부전, 심장질환 등 사망으로 이어지는 질환의 치료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
 
영국 뉴캐슬대 신경학과 더그 턴불(Doug Turnbull) 교수팀이 진행한 ‘세 부모 아기’ 연구는 웰컴트러스트社로부터 약 1,500억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