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사회(회장 나 현)는 2000년 의료계 투쟁 당시 서울시의사회장, 의협회장 직무대행이라는 중책을 맡아 온몸으로 투쟁의 선봉에 섰던 한광수 전 서울시의사회장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의 실형 판결로 생명과도 같은 의사면허 취소 위기에 직면, 상처뿐인 영광이라는 전대 미문의 비운의 주인공이 됨에 따라 명예반장*명예회장으로 추대키로 했다.

나 현 마포구의사회장은 오로지 의료계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온 한광수 전 서울시의사회장을 그대로 볼 수 만 없어 명예회장으로 추대하여 의사면허가 박탈되더라도 의사회 활동은 계속 할 수 있도록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나 회장은 이와함께 "어떤 형태로 보상을 하던 보상이 되지 않겠지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회원의 마음이 담긴 위로금을 모금하여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