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세기내 건강수명 120세 달성을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건강생활 습관화와 평생 정기검진, 건강한 환경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1030세대 조기검진을 위한 특화된 검진프로그램 개발과 참여형 보건교육, 그리고 진행 중인 수질개선을 통한 건강한 환경 가꾸기 활동을 더욱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조한익 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은 28일, 새해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리나라 의료가 고비용 구조로 가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전국 16개 지부에 1일 평균 13,000여명의 고객이 찾을 정도로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정립한 기반을 토대로 검증된 맞춤형 검진프로그램으로 국민건강을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건강하면 노인층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데,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건협은 어린이, 청소년시기부터 만성질환 발병률이 높아지는 40대 이전까지 건강생활을 습관화하고 꾸준히 건강을 관리하여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1030세대 조기검진을 위한 특화된 검진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참여형 보건교육과 체험학습, 건강캠페인 등의 건강증진활동을 강력히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조 회장은 검진에서 중요한 것은 검진결과의 신뢰성, 검진결과의 효율적인 활용이라며, 하지말초혈관 CTA 등 신규 검사항목과 연령대별 특화된 검진프로그램 개발하고, 자동화된 검체자동화시스템, MRI, 128CH-MSCT 등 첨단 검진장비를 계속적으로 보강하는 한편 오는 9월에 청주 지역에 중앙검사본부를 설치하여 지부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검진항목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중앙검사본부에서 일괄적으로 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정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건협은 사회공헌사업도 적극 확대할 계획입니다. 의료소외계층의 무료검진을 증대하고, 어머니사랑봉사단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봉사 및 후원활동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수질개선을 통한 건강한 환경 가꾸기에 앞장서기 위해 하천변에 노랑꽃창포 식재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입니다”

조한익 회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한길을 걸어 온 건협은 건강수명 120세를 위해 국민 가까이에서 국민건강을 챙겨드리고자 2015년 슬로건을 ‘지켜드리겠습니다’로 정했다며, 그 역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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