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피부과학회(회장 박윤기, 이사장 김형옥)가 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8일(토) "회원 걷기 대회"를 여는 등 학회의 지난 발전 역사를 되돌아보고 회원들간 친목 도모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

현재 산하 9개 분과학회와 4개 연구학회를 두고 정회원 1441명과 준회원 286명(전공의)을 배출하는 등 명실공히 대규모 학회로 성장한 대한피부과학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60년 역사를 자축하고 새 미래상을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금년도 추계 학술대회를 전후로 치러질 "학회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는 오는 10월8일(토) 오후 1시-6시 올림픽공원 피크닉장에서 약 1시간 정도 소요될 "회원 걷기 대회 등을 비롯해 여러 부대 행사를 갖는다.

학회 회원과 회원 가족, 협력 제약사 등이 참여하는 걷기 대회에는 단체 티셔츠와 피부 보호를 위한 썬크림, 음료수 등이 지급되며, 가족사진 촬영 등 이벤트 행사로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18일(화) 오후 6시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주피터룸(30층)에서는 역대 학회 회장과 부회장, 이사장, 각 수련병원 과장 및 주임교수, 개원의협의회 임원진, 각 지부회 임원진, 산하 학회장 등이 참석하는 60주년 기념 전야제 행사도 개최한다.

학회 회장과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현존 최고령 회원인 서순봉 전 경북의대 교수 등 9명의 역대 원로들로부터 축하 메시지가 전달되며, 학회의 60년 발전 역사를 담은 15분 짜리 동영상 상영이 CD로 제작되어 전 회원에게 배포된다.

이어 19일-20일의 2005년도 추계 학술대회 기간에는 인터콘티넨탈호텔 지하 1층 알레그로룸에서 현재까지 소장하고 있는 희귀 사진이나 그동안 환자에게 처방되어진 피부과 약 및 연고, 학회 홍보 포스터 등을 전시하는 작품전도 열 계획이다.

한편 이날 사진전에서는 배영재 회원 작품 등 30여점이 출품되고, 그림으로 김중기, 남인환, 손경애, 장인성, 김영균 회원 등의 작품이 전시되며, 참여 업체로 갈더마코리아, 한국스티펠, 한독, 아벤트시파마, 한국노바티스, 동아제약, 보령제약, 한국베링거, 한국로슈, 유한양행, 대웅제약 등이 후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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