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최고의 대학병원 건립을 위한 재주대학병원의 행보가 시작됐다.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김상림)은 28일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 2층 그랜드볼륨 연회장에서 ‘제주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 이사회 및 창립대회’를 열고 2008년 완공 예정인 신축병원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발전후원금 기부조직을 결성하고 본격적으로 외부 자금 유치에 나섰다.

발전후원회는 새 병원 신축에 따른 총 사업비 1,407억원 중 국고지원 733억원을 제외한 674억원을 자력으로 부담하기 위해 설립된 것이다.

현재까지 병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외부 인사들의 도움으로 신축후원금이 7억원 넘게 약정되었으며, 계속해서 활발한 발전후원금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신축병원은 푸른 숲과 맑은 공기가 어우러지고 한라산과 청정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아라동 숲속에 500병상 규모의 최첨단 디지털 병원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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