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검진의학회는 그동안 12차례에 걸쳐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건강검진과 관련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자부합니다. 따라서 이를 토대로 그동안 성실하게 교육을 받아 온 의사회원들에게 10월부터 초음파인증의 인증서를 발급할 것입니다”

이욱용 대한검진의학회 회장은 2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학술대회 및 제7차 초음파 연수교육을 개최한 자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검진제도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심도있게 모색함으로서 검진기관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디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의료기관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검진의학회는 지난 2012년 초음차인증의 제도에 발맞춰 올해 3월까지 6차례에 걸쳐 복부, 유방, 갑상선, 근골격, 산과 등 5개 분야에 대한 초음파연수교육을 실시했습니다. 또 올해 초 대한초음파의학회와 MOU 협약을 맺어 2012년에 개최된 제1차 초음파연수교육부터 7차 초음파연수교육까지 교육을 이수한 의사회원들에게 각 분야별로 복잡한 과정 없이 초음파인증의 인증서를 발급합니다”

이 회장은 초음파인증의 인증서 발급 대상 의사회원 수는 약 1천여명으로 추계 된다며, 회원들이 처음 접하는 인증의 신청에 어려움이 없도록 모든 신청과정을 검진의학회에서 처리하여 등록할 수 있도록 신청시스템을 구축했다며, 10월 1일부터 9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지난 교육내용을 되짚어 보며,점차 변화하는 검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들을 총망라하여 준비했고, 복부 위주의 전문적 초음파 지식을 충분히 습득할 수 있도록 초음파의학회 소속 강사진을 초청하여 Live demonstration을 통한 실전연습 형태의 일곱 번째초음파 연수교육도 마련하여 초음파 시행 의사회원들에게 진료에 큰 도움이 되도록 했습니다”

이 회장은 특히 건강검진기관 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검진기관 실무자가 직접 참여한 직원 교육강좌를 더욱 심도있게 마련, 한층 업그레이드 된 환자관리를 위한 환자응대 및 친절교육을 함께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욱용 회장은 연간 1조원의 재원이 투여되는 국가건강검진은 1차의료기관이 성장할 수 있는 틈새시장임과 동시에 사후질관리를 통해 만성질환관리도 가능한 제도라며, 검진의학회는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등과의 긴밀한 파트너쉽을 유지하면서 회원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검진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힌편 이날 행사는 검진실무, 질병치료 및 예방, 검진결과에 대한 심층적 이해, 검진 사후관리, 복부 초음파 Live, 검진기관 직원교육 등으로 나뉘어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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