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진단도 의료용 일체형 PC를 이용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산업용 PC 생산 부문 국내 1위인 코스닥등록업체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주)(대표 최영준, www.advantech.co.kr)는 지난 4월 의료용 데스크탑과 디스플레이를 패키지화한 제품을 출시하며 의료용 PC 시장에 본격 진출한데 이어, 의료 인증 및 방수 기준을 만족하고 환자 개개인의 이력을 필요시 편리하게 꺼내볼 수 있는 15인치 일체형 패널PC ‘POC-154’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소음이 없는 팬리스(fanless) 냉각방식으로 전력소모가 적으며 일반 OA PC와 달리 다수의 전자장비 사용 시 일어날 수 있는 전력 누수와 전자파에 대해 미국의 UL60601-1과 유럽의 EN60601-1 등의 의료인증을 받았다. 또한 전면 패널은 분진과 누수에 대비, 국제방수기준인 IP65/NEMA4과 IPX1을 준수해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돕는다.

"POC-154’는 인텔 모바일 펜티엄4 프로세서와 DDR266램을 장착하였으며 인텔 익스트림 그래픽 칩을 통해 복잡한 의료용 이미지도 뚜렷하게 보여준다. 4개의 시리얼 포트, USB 2.0 포트 2개, 한 개의 병렬 포트 등 뛰어난 확장성으로 프린터나 UPS(무정전 전원공급장치) 같은 주변 장치 연결이 가능하며, 두개의 이더넷 포트로 다른 컴퓨터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의료 정보들을 병원 현장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도 있다.

어드밴텍의 최영준 대표이사는 “안전성과 내구성에 기반한 산업용 PC의 강점을 의료용PC에 접목시킨 이번 신제품은 전자파와 누수 위험이 적어 안전이 중시되는 의료 현장에 적합하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첨단 IT 기술로 용도에 맞게 최적화된 의료용 PC 보급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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