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혁 교수)은 7일 충남 논산시 양촌면 양촌농협 2층에서 농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료봉사는 농촌주민들에게 의료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고 건강유지에 도움을 주고자 건양대병원이 TJB대전방송, 충남농협과 함께 마련한 것으로 이 지역 주민 500여명이 찾아와 성황을 이루었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건양대병원 의료진은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안과 등 4개과에서 모두 30여명으로, 이들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성의 있는 진료는 물론 혈압측정, 안검사, 심전도 검사, 혈액검사, 흉부촬영 등 각종 검사도 함께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태풍 등의 영향으로 각종 수인성 전염병 및 기타 만성질환의 악화가 우려되고 있어, 건양대병원 의료진들은 진료를 위해 찾아온 농촌주민들에게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음식물 관리에 더욱 신경 쓸 것 등 건강유지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양촌면과 건양대병원과는 지난달 26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유대를 통한 도농상생(都農相生)의 길을 모색하고 있어 농촌과 도시간의 상부상조 및 농촌의 경쟁력 강화에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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