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과 한국산업은행(총재 유지창), 산은캐피탈(대표이사 이성근)은 지난 7일(수) 산은캐피탈 세종클럽에서 바이오벤처기업 기술성평가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진흥원과 산업은행은 유망기업에 대한 기술성ㆍ시장성 평가, 유망기업 발굴ㆍ추천 및 기술개발 지원, 투자설명회(IR) 공동개최 등을, 산은캐피탈은 투ㆍ융자, 사업성 평가, 경영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8월말 결성된 400억원 규모의"국민연금산은바이오펀드"의 운용사인 산은캐피탈은 진흥원과 산업은행이 평가하고 추천하는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투ㆍ융자를 하는 등 바이오ㆍ보건분야 성장기반 마련에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과 산업은행 및 산은캐피탈은 이달 내에 실무전문가로 실무협의회를 구성ㆍ운영하여 바이오ㆍ보건분야 유망기업에 대한 발굴ㆍ육성 및 정보교환, 기술성ㆍ사업성 평가, 투자지원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진흥원 김삼량 산업지원단장은"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바이오ㆍ보건분야 벤처기업의 유망 기술을 발굴하고 투ㆍ융자 지원,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등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향후 유관기관 간 발전적인 업무협조 체제를 견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해 12월 한국산업은행 및 서울대학교와 바이오 기업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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