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2일 국회에서는 노회찬(민주노동당) 임종인 최재천(열린우리당) 의원실 공동주최,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 주관으로 국가보안법 2차 청문회가 열린다. 지난 5월 9일, 1차 청문회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청문회에서는 ‘조작 간첩’ 사건의 진실을 재규명하는 동시에

국가보안법이 피해자의 삶에 미친 정신적으로 얼마나 영향을 미치며 이를 치유할 수 있는 길을 정신의학적으로 규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청문회는 오는 12일 국회에서 노회찬(민주노동당) 임종인 최재천(열린우리당) 의원실 이 공동주최로 열린다.

특히 정신과 전문의 정혜신씨가 청문관으로 직접 출연, 국가보안법 사건의 피해자들을 정신의학적으로 분석, 그동안 사람들이 막연하게 ‘힘들었겠구나’라고 짐작만 하던 국가보안법 피해자들의 정신적 고통에 대해 토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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