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협회장 김재정)은 서브인턴제 도입에 반대하기로 하고, 이같은 입장을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

의협은 보건복지부가 서브인턴제 도입시안 검토를 요청해 옴에 따라 이를 검토한 끝에 반대하기로 입장을 정리했다.

의협은 6일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반대의견서를 통해 서브인턴제도는 학부 3, 4학년 임상실습 강화를 하기 위한 제도로서 졸업 후 수련과정 중 인턴과정을 대체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 검토 후 대체 여부는 별도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의학전문대학원 졸업자에게 한정하여 인턴제도를 대체코자 하는 서브인턴제도 도입 논의는 실효성이 없으므로 반대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또 용어에 있어서도 서브인턴제는 인턴과는 엄연히 다르므로 서브인턴제라는 용어보다는 학생인턴제라는 용어로 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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