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백악관 홈페이지

오바마 케어 가입자 증가에 따른 예상지출 감소 그래프

미국의 새로운 건강보험의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로이터 통신은 최근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오바마 케어)의 가입자가 800만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등록자의 35%가 35세 미만”이라며 “건강보험의 개혁은 많은 미국인들에게 경제적 안정과 시장 경쟁력 향상의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6개 주에서 25%에 해당하는 가입자는 18 ~ 34세의 연령대”며 “마감시한이 임박함에 따라 사람들의 관심이 더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700만 가입자 확보를 크게 뛰어넘는 결과로서 그동안 의료보험 개혁안에 대한 미국 내 갈등을 어느 정도 잠식 시킬 수 있는 동시에 젋은 층들의 지지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개혁안은 잘 시행되고 있다”며 “공화당의 오바마 케어에 대한 태도변화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건강보험 등록 마지막 주에 젊은 층들에게 가입을 호소한 바 있다. 이에 접수 마감일인 지난 31일에는 신청자가 몰려 홈페이지(healthcare.gov)가 일시적으로 마비 되기도 했다. 
 
현재 오바마 케어라 불리는 개혁안의 정식 명칭은 ‘환자보호 및 부담적정보험법(Patient Protection and Affordable Care Act, PPACA)’으로 지난해 10월에는 오바마 케어 집행 예산에 대한 정치권에 갈등이 고조되면서 셧다운(일시적 폐쇄)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올해 가입자 신청 접수는 3월 31일로 마감이 되었지만 여전히 정확한 가입자 수는 집계중인 것으로 나타나 현대 알려진 가입자 수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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