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과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이경숙)는 1일 숙명여대 총장실에서 ‘여성건강연구소’의 상호협력 등에 관한 세부적인 논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여성건강연구소의 임상연구소는 삼성서울병원 양정현 교수(유방내분비외과)가 소장을, 방사익 교수(성형외과)가 부소장을 맡았으며, 기초연구소는 숙명여대 송옥숙 교수가 소장(자연과학부)을 조대호 교수가 부소장(자연과학부)을 각각 맡게 됐다.

‘여성건강연구소’는 2004년 11월 삼성서울병원과 숙명여자대학교가 맺은 "연구협력 및 학술교류 협정"을 통해 여성질환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며, 삼성서울병원에서 임상연구부문을 숙명여대에 기초연구부문을 나눠서 수행하게 된다.

한편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 지정 우수연구센터(SRC: Science Research Center)로 선정된 ‘여성건강연구소’ 산하 "여성질환연구센터"는 유방암, 자궁암 등 여성질환과 건강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게 되며, 9년간 국가로부터 90억 원을 숙대에서 270억 원을 각각 지원받아 총 360억 원의 규모로 연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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