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최근 서초동 본사에서 열린 JW중외제약 제58기 정기주총에 11세, 8세 꼬마 주주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고 24일 밝혔다.

주인공은 JW중외제약 주식을 각각 2236주씩을 보유하고 있는 초등학교 4학년 정재우 군과 1학년인 정재진 군 형제로 이 초등학생 주주들은 주총에서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이날 등교도 미뤘다.

재우·재진 형제는 2년 전부터 부모님에게 받은 용돈과 세뱃돈을 모아 주식을 사 모으고 있다. 아버지의 가르침으로 꾸준히 경제 공부를 해 온 까닭에 아이들은 과자나 장난감이 아닌 JW중외제약 주식을 사는 습관을 가지게 됐다는 후문이다.

아버지 정의석씨는 “JW중외제약의 Wnt표적항암제 개발소식을 언론을 통해 접하고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약 6년 전부터 아이들과 함께 꾸준히 JW중외제약 주식을 사 장기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회사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준 주주들 덕분에 지금의 JW중외제약이 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노력해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JW중외제약은 지난해 실시한 무상증자에 이어 주당 보통주와 2우선주는 125원, 1우선주는 15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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