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은 최근“2004년도 년보”를 제작 외래 신환 환자 대비 입원환자 비율에서 지방이 서울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김안과병원의 2004년도 외래 신환 환자수는 총 72,961명이었으며 입원환자는 9,383명이었다. 지역별로 외래 신환 대비 입원환자 비율을 분석한 결과 지방은 서울의 약 2배에 달했다.
서울의 경우 외래 신환은 총 46,449명으로 전체 신환의 63%였고, 입원환자는 4,725명으로 전체 입원의 50%였다. 외래 신환 대비 입원환자의 비율은 10.1%로 100명의 외래 신환 환자 가운데 10명 정도가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기도는 외래 신환 16,650명(23%)에 입원환자 2,696명(29%)으로 신환 대비 입원환자 비율은 16.2%였으며, 기타 지방은 외래 신환 9,862명(14%)에 입원환자 1,962명(21%)으로 비율은 20%로 서울의 2배에 달했다.

광역자치단체별 비율에서는 제주도(32.8%) 울산시(24.5%) 전라남도(22.9%) 등이 특히 신환대비 입원환자 비율이 높았으며, 경기도 시군지역 가운데서는 안산시(27.9%) 성남시(19.7%) 수원시(18.5%) 등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영등포구 인근으로 접근성이 좋은 광명은 11.5%로 비교적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역 내에서도 영등포, 양천, 동작, 강서구 등 병원인근 지역은 8%대로 비교적 낮은 반면 종로(19.1%) 중랑(17.6%) 도봉구(16.6%) 등은 상대적으로 훨씬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안과병원은 2004년도 외래환자 총원은 39만여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안과외래환자는 360,737명이었다. 수술은 모두 14,687건이 시행됐고, 안과검사는 85,991건이 이뤄졌다. 입원환자는 9,383명으로 이 가운데 수술을 받지 않은 단순입원환자는 1% 정도에 불과하다.
이번 김안과병원의 연보에는 이같은 진료실적과 함께 연구 및 교육활동, 지역사회봉사활동, 직원교육활동 등 병원의 2004년도 활동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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