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과 출산, 그리고 부인과 질환 등에 이르기까지 산부인과 분야를 전반적으로 다룬 전문 서적이 오랜 임상 경험을 쌓아 온 대학 임상 교수들에 의해 공동 출간됐다.

가톨릭의대 산부인과교실(주임교수 김진홍)은 ‘산과(분과장 신종철교수 등 5명)’와 ‘부인종양학(분과장 박종섭 등 5명)’, ‘내분비내과(분과장 김은중 등 7명)’ 등 총 20여명의 교수들이 1년 동안 공동 집필한 ’질환별 산부인과 환자 관리 지침서‘를 최근 발간했다.

의학의 발달에 따라 환자 기대 수준도 점차 증가하는 시점에 출간된 이 책에는 의사나 간호사, 진료를 받는 외래 및 입원환자, 보호자들에게 설명해 주어야할 내용들이 요약, 정리되어 있어 관련 분야 지침서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30대의 가임 여성과 50대 이후의 폐경기 여성들, 부인과 질환을 앓고 있는 여성에게 뿐만 아니라, 일반 여성들에게도 일상 속의 자신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가이드북으로 널리 활용될 ‘질환별 산부인과 환자 관리 지침서’에는 *임신과 건강 *합병증이 동반된 임신 *분만의 방법과 관리 *산부인과 영역의 악성 종양 등의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다.

더욱이 기존의 관련 책들이 의사 중심의 지식 습득 방법에 기인하고 있는 반면, 이 책자는 환자의 입장에서 환자가 접근해 알고 싶어하는 내용들을 분야별로 정리했기 때문에, 전공의나 개업의, 전문의는 물론, 간호사나 검사 파트, 환자들에게 필요한 필독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발행처:가톨릭의대 산부인과교실, 서창기획인쇄, 정가 5만원, 구입 문의:3779-160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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