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정 의협회장은 9일 오전 노영무(고려의대 교수) 학술부회장과 김건상(중앙의대 교수) 대한의학회 부회장 등 의대교수들과 함께 교육부를 예고없이 전격 방문,약대학제 6년제를 반대하는 의학계의 입장을 전달했다.

그동안 의학계에서는 약대학제 연장 문제에 대해 비교적 조심스러운 입장을 견지해 왔는데 이번 의학계 인사들의 교육부 방문은 8일 대한의학회, 전국의대학장협의회, 전국의대교수협의회 등 3개 의학단체가 공동성명서를 통해 "국회에 발의된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적극 지지하며, 의학전문대학원 및 약대학제 연장 문제는 국회차원에서 성실하게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입장을 밝힌 후 이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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