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약대6년제 반대 1인시위 21번째 주자로 나선 신민석 서울시 영등포구의사회장은 "회원들이 단결하여 끝까지 반대투쟁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의협에서 결정만 하면 이에 100% 따르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약대6년제가 1차의료를 담당하려는 약사들과 재정감축에 목 맨 정부의 합작품으로 "의사죽이기"의 결정판이라고 비난했다.

또 "이어지는 후배들의 폐업, 급감하는 환자수 등 투쟁에 필요한 에너지는 이미 많이 축적됐다"며 "6년제는 의사가 파업을 해서라도 막아야 하는 최후의 선"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김철수 영등포구의사회 총무이사가 22번째 주자로 나서 약대 6년제 반대 1인시위를 벌였다.

이와 함께 신 회장은 분업이 제대로 실행되려면 의협이 주장하는 선택분업이 최상의 길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