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에서는 1일 오후 대강당에서 개원 43주년 경축 개원기념미사와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62년 병고에 시달리는 환우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의료봉사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자 개원한 후 43주년을 맞은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 및 모범 교직원 시상식과 신규교직원 소개가 있었다.

의무원장 김형민 교수는 축사에서, 최근 주5일제 근무시행에 따른 재정의 어려움, 의료수가문제, 점점 높아지고 있는 환자들의 질적 요구에 따른 시설 및 의료서비스문제 등 급변하는 의료 환경아래 병원 생존의 필수적 요건은 “ 새로 시작하는 절실한 각오를 바탕으로 각자의 맡은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데 있다.” 라고 말하며 지난 7월 병원신임평가 때 교직원 합심으로 일궈낸 좋은 성과를 바탕으로 10월초에 있을 기관평가에서도 우리의 능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데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병원장 이규문 수녀는 기념사를 통해, 성가병원이 43년의 긴 풍상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사랑과 신뢰 속에 우뚝 서 있음은 교직원 모두의 몸과 마음이 하나 되는 ‘합심정신’의 결실이라고 말하며 그동안의 교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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