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성심병원(원장 최문기)은 지난달 26-27일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가게’라는 이름으로 자선바자를 열었다.

춘천성심병원과 한림청소년복지센터 공동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를 돕고,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세상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의류, 책, 장난감, 액세서리 등을 손질해 판매했다. 특히 직원자녀 8명 및 일반청소년 1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직접 가게를 운영했고, 판매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경험하는 한편 ‘돈버는 일의 어려움’을 체험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은 “우리가 직접 판매해서 모아진 수익금이 어려운 환자분들을 위해 쓰인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뿌듯하다”며 재미있고 뜻 깊은 봉사활동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춘천성심병원은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가게’ 총 수익금 1,400,430원을 어렵게 투병생활을 하는 환자 3명에게 후원금으로 전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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