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영상 솔루션 분야 1ㆍ2위 업체인 인피니트(대표 이선주)와 마로테크(대표서정화)가 합병을 결정했다.
양사는 27일 오전 각각 이사회를 열고 10월까지합병을 마무리짓기로 방침을 세웠다.

인피니트 관계자는 "우선 8월 1일부터 연구개발과 국내 고객 서비스 조직을 통합 운영한다"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마로테크가 입주해 있는 서초동 비트빌리지로 회사를 이전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갈수록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출혈 경쟁을 지양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피니트 관계자는 "국내 300여 개가 넘는 양사 고객 병원 서비스를 통합해 사후서비스 경쟁을 자제하고 연구개발 조직 통합 운영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향상시키기로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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