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21일 오전 9시 시계탑회의실에서 (주)한국얀센으로부터 1천만 원을 기부받았다.

기부금 증정식에는 한국얀센 박제화 사장과 관계자, 성상철 원장, 소아과 황용승ㆍ김기중 교수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박제화 사장은 "최근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과 황용승, 김기중 교수로부터 소아 난치성 간질 환자들 중 수술이 필요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수술비용을 마련하지 못하고 수술이 지연되는 환자들에게 적극적인 치료비 지원이 요청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며 병원에서 경련성 질환 및 난치성 간질 환자들에게 처방되고 있는 간질치료약인 한국얀센의 토파맥스 수익금의 일부를 지속적으로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아과 황용승교수는 "간질로 인해 고통 받는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얀센 측에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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