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은 22일 충남 논산시 연무읍 읍사무소에서 농촌주민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 지역 주민 250여명을 진료했다.

이날 검진에는 가정의학과 박종남 교수를 비롯, 정형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에서 2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흉부촬영과 혈액검사, 소변검사, 혈압측정 등의 기초검사와 각 과목별 진료로 진행된 건강진단 결과는 검진한 날로부터 14일 내에 개인별로 통보될 예정이다.

을지대학병원의 농촌 무료 건강검진사업은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농촌주민을 대상으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병명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유케 함으로써 농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목적으로 1996년 1월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10년째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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