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을 기다리다 보면 재미있는 광고 하나를 발견할 수 있다. “굶지 맙시다” 라는 문구가 먼저 눈에 들어오고, 한 가득 밥 위에서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의 모습을 담은 광고이다.

재미있지만 자세히 곱씹어보면 유익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바로 동국대학교병원+한방병원이 지난 달 개원하면서 시작한 지하철 광고인데, 이는 실제로 동국대학교병원+한방병원에 근무하는 의사들이 권장하는 가장 기본이면서도 중요한 건강 수칙이다.

패스트푸드가 일상화된 현대사회를 사는 요즘 사람들은 비만을 걱정하지만, 정작 비만보다 더 나쁜 것은 허약한 몸에 있다. 건강한 사람만이 인생을 리드할 수 있다. 기초 체력이 튼튼해야 활기차게 인생을 살아갈 있는 힘을 얻는 것이며, 이러한 튼튼한 체력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의 첫 번째로 꼽는 것이 바로 아침을 먹는 일이다.

쉽지만, 누구나 실천하고 있지 못하는 작은 습관을 일깨우고 재미있게 알려보자는 취지로 시작된 동국대학교병원+한방병원의 이번 광고는 유동인구가 제일 많은 지하철이라는 교통 수단을 활용하고 있으며, 의사들의 경험과 지식을 참신하게 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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