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SP기준 미준수 및 약사법 위반 등으로 사용기간이 경과된 의약품을 판매목적으로 보관하거나 국검의약품 개봉 판매한 서울지역 도매상 43개소가 적발됐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도매업체 가운데는 소형업체 뿐만아라 대형업체도 포함되어 있어 각별한 사후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21일 의약품 도매업소 183곳을 대상으로 2005년도 상반기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 KGSP 기준 미준수 등 약사법령을 위반한 43개소를 적발, 관할 시도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도매상의 위반 사례는 ▷KGSP 기준 미준수 ▷폐기대상의약품을 판매목적으로 저장진열 ▷사용기한 경과 의약품을 판매목적으로 저장, 진열 ▷국가 검정의약품 개봉판매 등이다

특히 시중병원의 유효기한 경과 의악품 공급에 대한 정보와 관련해 실시한 특별 약사감시에서는 해당 도매상 모두가 입, 출 고시 유효기한 경과 여부 확인 등 품질검사를 미실 시하고 의약품을 공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 도매상은 다상메디칼, 한국에스피엠텍, 에버팜 등이다. 또 굿모닝플러스와 유니메디카, 아남메디팜 등은 의약품이 도매상이 개봉판매 할 수 없는 국검 의약품 등을 개봉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로얄팜, 일진약품, 미래약품, 개성약품, KGSP기준을 미준 수한 도매상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식약청은 부정, 불량 의약품 유통으로 심각한 의약품 불신이 우려됨에 따라 지속적인 KGSP 사후관리를 통해 의약품 공급체계를 집중 점검하는 한편 의약품 명예지도원을 위촉해 지도, 계몽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업계의 자율점검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율점검대상을 제조, 수입, 판매업소까지 확대해 운영하는 등 부정, 불량의약품 유통이 미연에 방지될 수 있도록 사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다음과 같다.

로얄팜(동대문구)ㆍ굿모닝플러스(동대문구)ㆍ닥터허브(동대문구)ㆍ봄메디칼(강동구)ㆍ이엠디(광진구)ㆍ성광케미칼코리아(동대문구)ㆍ유니메디카(광진구)ㆍ일진약품(동대문구)ㆍ대영약품(동대문구)ㆍ신한약품(동대문구)ㆍ다상메디칼(동대문구)ㆍ신한약품(동대문구)ㆍ21세기약품(동대문구)ㆍ미래액품(동대문구)ㆍ리드팜(서초구)ㆍ카이저팜(서초고)ㆍ한국에스피엠텍(서초구)ㆍ반도약품(송파구)ㆍ우상메디칼(송파구)ㆍ태원메디칼에스(송파구)ㆍ래드로(송파구)ㆍ석계메디칼(송파구)ㆍ온사이트랩(송파구)ㆍ한국메디킷(송파구)ㆍ홍송파마캠(송파구)ㆍ유니택(송파구)ㆍ한신의약품(동대문구)ㆍ평화약품(성동구)ㆍ아남메디팜(구로구)ㆍ영원약품(관악구)ㆍ남부약사신협의약품도매사업부(금천구)ㆍ한솔약품(중랑구)ㆍ에버팜(송파구)ㆍ아남에치칼(영등포구)ㆍ거산약품(영등포구)ㆍ선인약품(영등포구)ㆍ동양엠에스티(용산구)ㆍ케이에스팜(용산구)ㆍ다산약품(은평구)ㆍ신진메딕스(고양시)ㆍ유니(강원 강릉)ㆍ선경메디칼(강원 원주)ㆍ조명약품(은평구)ㆍ개성약품(동대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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