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회장 임배만)는 23일 오후 5시 서울교육문화회관 본관 2층 가야금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기념식에는 신상진 국회의원, 유태전 병원협회 회장과 김철수 중소병원협의회장을 비롯해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시도회장단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지난 20년 동안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의 발자취를 뒤돌아 보는 영상물 관람을 시작으로 내외 참석 인사들의 축사와 함께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임배만 회장의 비전 낭독으로 병원행정관리자협회는 향후 10년 동안 ▲회원 3만명 이상의 조직과 시설을 갖춘 협회 ▲의료행정분야의 국가자격 전문인 단체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 병원경영인 육성 기관 ▲경쟁력을 갖춘 의료경영 전문 연구기관 ▲고령화시대 의료요양시설의 행정관리 발전을 선도하는 전문인 단체로의 발전을 선언할 예정이다.

또 기념식에서는 우수 시도회에 대한 표창을 하며 대한행정관리자협회의 장단기 발전을 위한 4개 항의 미션을 선언하고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5개 항의 ‘우리의 다짐’을 발표한다.

특히 협회는 이날 기념식을 위해 지난 20년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물을 제작, ‘비상을 꿈꾸는 뜨거운 시작’, ‘땀, 열정 하나’, ‘더 큰 내일을 위한 오늘’, ‘다시 쓰는 희망 10년’ 등의 주제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2005년 산학협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보건의료 관련 대학과의 산학협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온 행정관리자협회는 이날 회장단과 자문교수위원회(위원장 황인경) 교수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산학협동워크숍을 갖고 ‘병원행정사의 발전방안’과 ‘병원산업발전을 위한 산학협동 방안’에 대한 워크숍을 갖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또 보건의료 관련 대학의 교수와 학생들에게 병원산업의 중요성과 관심을 제고시키기 위해 처음으로 장학제도를 제정, 1천만원의 장학금을 20개 대학에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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