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강안병원은 오는 9월 개봉예정인 영화 "강력 3반" 촬영지로 선정, 지난 13-14일 이틀동안 병동과 전형외과 진료실 등 병원 구내 곳곳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바다가 보이는 병원인 좋은강안병원에서 촬영된 "강력3반은 김민준, 허준호, 장항선, 남상미 씨 등의 배우들이 나오며 이번 촬영에는 김민준, 허준호 등 인기 배우를 비롯 조연 배우 40여 명, 스태프진 50여 명이 참가했으며, 이들 연예인들을 보기 위해 환자와 보호자등이 몰려와 촬영장 주변이 북새통을 이뤘다.


메가폰을 쥔 손희창 감독은 "영화 촬영지 선정을 위해 전국의 여러 병원을 찾아다녔는데 좋은강안병원을 보는 순간 "이곳이다"라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실내조명이나 분위기가 매우 좋고, 바다와 산을 끼고 있는 주변경관이 좋아 촬영지로 적합했다"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영화계 톱스타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고, 제작 장면을 체험해 보는 이색적인 기회였다"면서 "입원병동 복도 촬영 장면 때문에 입원 환자들이 불편을 겪었으나 환자와 가족들이 적극 협조해줘 큰 문제가 없었다”고 했다.




"강력3반"은 강력반 형사들의 활약과 애환, 그리고 경찰생활과 수사과정 속에 범인과 형사들의 갈등을 다룬 재미와 감동을 주는 형사활극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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