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6월 17일 한국학술교육정보원에서 열려 했다 무산된 "약대 학제개편방안 공청회"와, 7월 5일 과천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열린 "약대 학제 개편방안 공청회"에서 의협이 물리력으로 무산시키고 지연시킨 것과 관련, 12일 김재정 의협회장을 업무방해 혐의로 과천경찰서에 고발, 의료계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특히 의협이 오는 16일 서울 서초구민회관에서 전국의 시*군*구 의사회 임원 및 회원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약대 6년제 저지를 위한 "전국 시*군*구 의사회 대표자 궐기대회"를 갖기로 한 상태에서 교육인적자원부가 김재정 의협회장을 고발하는 상황이 발생, 의료계의 반발을 더욱 촉발시키는 등 "약대 6년제" 파문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과천경찰서측은 12일, 교육인적자원부가 김재정 의협회장에 대해 공청회를 무산시키고 방해한 혐의의 고발장을 우편으로 보내왔다고 밝혔다.

또 "13일 고발인 조사 후 현장을 촬영한 비디오를 분석, 위법행위자가 있을 경우 인적사항을 확인하여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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