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병원 의료봉사단은 지난 9-10일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소야리를 찾아 무료진료 활동을 펼쳤다.

지역 특성상 평소 아픈 곳이 있어도 쉽게 병원을 찾기 어려운 섬 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진료에는 부원장인 흉부외과 염욱 교수를 비롯 내과, 정형외과, 안과, 방사선과 전문의 등 5명의 교수와 간호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등 37명이 참가했다.

노인정에 임시 진료소를 마련한 봉사단은 8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검사, 심전도, 초음파, 소변 및 혈액검사를 비롯한 각종 검진과 물리치료, 약처방을 실시했다. 각종 검사결과는 2주후 우편으로 발송해 준다.

대부분이 70대 안팎인 주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진료소를 찾아 그동안 참아왔던 통증이나 여러 증상에 대해 상담을 하고 교수들의 처방에 따라 검사와 진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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