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회장 박한성)와 부산시의사회(회장 김대헌)는 약대 학제 개편방안 공청회와 관련, 편법*불법적으로 공청회를 강행한 교육부 책임자를 문책하고, 광범위한 여론수렴을 위해 관련단체와 학계, 학부모단체가 참여하는 공개 TV토론회를 개최할 것을 요구했다.

서울시의사회와 부산시의사회는 최근 양 의사회 임원진 간담회를 갖고, 약대 6년제 학제개편 문제와 관련한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양 의사회는 공동성명서를 통해 "의협이 약대 6년제를 반드시 저지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강력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양 의사회는 약대 6년제의 부당성을 계몽하기 위한 대국민, 대회원 및 의대생 홍보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공적노인요양제도, 한방문제, 건보공단 수진자조회 문제, 의약분업 평가, 의료기관 경영난 타개책 등 현안에 대한 근본적이고도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이러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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