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된 파킨슨병환자에게 스타레보를 투여할 경우, 레보도파의 반감길 기를 연장함으로써 지속적인 도파민 자극 이 가능해 파킨슨병 증상이 정상 조절되는 시간이 길어지고 파킨슨병 증상을 보이며 레보도파 효과가 저하되거나 없는 기간이 짧아지며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기능 개선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노바티스가 최근 서울 조선호텔에서 개최한‘스타레보 발매 심포지움"에서 초청연자로 내한한 이탈리아의 스토키 교수(신경과, 사진)는 “진행된 파킨슨병 환자에게 스타레보를 투여할 경우, 레보도파의 반감기를 연장함으로써 지속적인 도파민 자극을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은 신경과 전문의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레보도파 최적화 치료법(The optimized levodopa therapy)"을 주제로 개최됐다.

스토키 교수는 강연에서 파킨슨병 증상이 정상적으로 조절되는 기간이 길어지고, 파킨슨병 증상을 보이며 레보도파 효과가 저하되거나 없는 기간이 짧아지는 한편,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기능 개선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레보도파의 반감기를 길게 하고 혈중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지속적인 도파민 자극’은 결과적으로 파킨슨병환자의 도파민성 운동합병증과 이상운동증을 지연시키거나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스토키 교수는 또 본인이 연구자로 참여하고 있는 스타레보 관련 다국적 임상연구인(STRIDE-PD)를 언급하면서 "레보도파를 사용한지 40여년이 지난 지금 처음으로 파킨슨병의 치료법에 변화를 가져 울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흥미롭고 야심에 찬 연구"라고 설명했다.

스타레보 이상운동 감소효과에 관한 임상연구는 초기 파킨슨병환자의 이상운동 및 약효소실 등 운동합병증 발생을 지연시킬 수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한 연구로, 2004년 10월 14개국 70개 의료센터에서 7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연구가 시작돼 최초결과는 2007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어 연 자로 나선 울산의대 정선주 교수 (신경과)는 "스타레보의 경우 레비도파, 엔타카폰, 카비도파 등 세 가지 성분이 한 알의 더 작은 제형으로 만들어 기존의 큰 정제를 대체함으로써 삼키기에 어려움을 겪는 파킨슨병 환자에게 복용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작년 10월 14개국 70개 의료센터에서 7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연구가 시작돼 STRIDE-PD (Stalevo Reduction In Dyskinesia Evaluation: 스타레보 이상운동 감소 효과에 관한 임상연구)의 초기 결과 2007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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