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제약(대표 최윤환)은 공시를 통해 "바이오산업 진출 및 사업역량 강화 목적으로 엠젠바이오(바이오장기 및 고가 치료용 단백질 생산업체)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전량 취득했다(6.6850, 10억275만원)고 밝혔다.

만 엠젠바이오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전량 취득함으로써 이 회사의 3대 주주가 됐다고 11일 공정 공시했다.

진양제약은 출자지분 10.24%로 엠젠바이오의 3대주주가 됐으며 향후 바이오산업과 관련되는 의약품 연구, 제조 및 판매 사업에 있어 최우선적으로 공동 사업 협의 권을 가질 수 있도록 엠젠바이오와 계약했다

엠젠바이오(대표이사 박광욱)는 2002년7월 설립된 바이오장기 개발전문회사로 유전체연구 노하우 및 유전자 적중기술을 보유한 마크로젠 자회사다. 엠젠바이오는 2003년 국내 처음, 세계 두 번째로 형질전환돼지인 형광이를 탄생시켰다.

현재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세포인 췌도세포이식용 면역거부반응 억제돼지 생산을 위한 벡터 및 세포주 개발을 완료했으며 또 돼지 유즙에서 치료용단백질 분비유도를 위한 벡터 및 세포주 개발도 이미 끝낸 상태다.

올 3월부터 이와 관련된 복제란 이식연구를 진행 중에 있으며 2006년 복합형질전환 미니복제돼지를 생산, 전임상시험에 들어가며 2007년 임상시험을 거쳐 2008년 본격적인 상업화에 나선다는 스케줄을 갖고 있다.

진양은 엠젠바이오와 동반 협력관계를 구축, 바이오 신제품의 연구 및 제조, 판매에 참여함으로써 정부 차세대 10대 성장동력사업중 하나인 바이오신약 및 장기분야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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