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에서 입증된 케텍의 높은 치료율은 경중등도의 지역사회 획득성 폐렴 환자의 치료에 있어 1차 경구 치료제로서 케텍이 사용을 지지하는 것으로, 이는 임상에서 폐렴 치료의 의사결정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파리 소재 테농(Tenon) 병원의 Mayaud 교수는 말했다.
폐혈구균에 대한 페니실린, 마크로라이드 내성이 높은 지역에서 시행된 COBRA 연구는 한국을 비롯하여 이태리, 스페인, 타이완, 홍콩, 헝가리, 태국, 남아공, 싱가포르, 튀니지, 그리스의 환자 505명이 참여한 4상 임상시험으로, 2004년 6월에 완료되었다.
이 시험에서는 경중등도의 지역획득성 폐렴 환자에 대하여 7 ~ 10일간 케텍 800 mg, 혹은 다른 1차 표준 항생제를 투여하여 약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하였다. 비교군에서는 마크로라이드계(39%), β-락탐제(44%), 플루오로퀴놀론계(17%) 항생제를 투여하였다.
연구 결과 케텍 복용군(TEL)에서 86%의 치료율을 보인데 비해, 비교군에서는 78.8%을 나타냄으로써, 케텍이 다른 항생제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치료율을 입증했다.
하위 그룹에 대한 분석 자료에 따르면 폐렴구균성 폐렴에 대한 임상적 치료율은 케텍군(TEL)과 다른 항생제군(CMP)에서 각각 90.7%(39/43)와 76.3%(39/51) 로 보고되었고, 내약성은 유사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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