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005년도 병상확충 정책자금 총 159억66백만원의 융자대상자 30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이 자금 가운데 102억 88백만원은 고령화에 따른 장기요양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요양병상확충자금으로서 12개소에 융자되어 현재 과잉공급 상태인 급성기병상 599개를 요양병상으로 전환하고 동시에 460개 요양병상 신축을 지원하여 총 1,059개의 요양병상이 늘어난다.




또한, 56억78백만원은 의료서비스 공급이 취약한 농어촌지역 의료기관의 기능보강자금으로 18개소에 융자되어 도시지역과의 의료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농어촌 의료기관의 시설을 개보수하고 의료장비를 현대화하게 된다.




당초 융자신청자는 요양병상확충사업에 32개소였고, 농어촌의료기관 기능보강사업에 22개소였다.




그 동안 요양병상 부족으로 급성기 병상에서 진료받거나 자택에서 요양하던 장기요양환자에게 적정한 요양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에서는 2006년 이후에도 계속 요양병상확충 및 농어촌의료기관 기능보강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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